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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산 휴양림
렉
2007. 10. 7. 19:50
파랗게 하늘이 펼쳐진 산자락에 도착한것이 3시30분 무렵... 나중에 돌아 올때야 알았지만 방향이 약간 잘못 간것 같다. 우리집 쪽에서 갈려면 차라리 화순온천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하는건데 미련스럽게 돌아 간것 같다.
가면서 머리속에서 원이랑 어떻게 할까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림대로 피라미 새끼도 잡고 잠자리도 잡고 풀벌레도 잡으니 아주 좋아 한다. 가족과 함께 오기에는 아주 그만인 장소 같다. 아주 조용하게 지내고 갈거라면 수련원도 좋을것 같고 숲속의 집으로 결정하려면 조금 떨어진 장소가 좋을것 같다. 하늘 빛도 맑고 좋았다.. 겨울쯤 해서 한번 더 왔으면 한다.